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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7월 10일) 드보르자크의 걸작오페라 - 루살카

클라라하우스
2016-07-09 07:37 20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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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르자크의 오페라 <루살카> RUSALKA

 

드보르자크! 

신세계 교향곡’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그는 체코 국민주의 음악의 최대거목이자 체코를 대표하는 작곡가다. 

드보르자크가 남긴 오페라 <루살카>는 가장 체코적인 드보르자크 음악을 대표한다. 

루살카는 슬라브지역의 물의 요정이다. 

인간이 되기를 갈망하는 루살카는

왕자를 사랑해 결국 마법사 예지바바의 도움을 받아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신한다. 

하지만 말을 할 수 없는 루살카는 왕자에게 버림받고 우여곡절 끝에 물의 세계로 돌아온다. 

최후에 왕자는 루살카에게 용서를 구하고 죽음의 키스를 나누며 루살카의 품에서 깊은 물속으로 들어간다.

동화 속 이야기를 드보르자크는 그만의 독특한 음악으로 치장해 환상적인 오페라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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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인물>

루살카 - 물의 요정(소프라노)

왕자(테너)

외국의 왕녀(소프라노)

고블린 - 남자요정, 루살카의 아버지(베이스)

예지바바 - 마녀(메조소프라노)

사냥터지기 - 왕궁의 하인(테너)

주방소년 - 왕궁의 소년(소프라노)

나무의 요정 3명(소프라노, 소프라노, 알토)

기타 물의 요정들 

 

클라라하우스 시네오페라에서는

오토 쉔크(Otto Schenk) 연출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루살카와

바이에른 국립오페라

파라오페라의 루살카를 비교감상한다.

 

고전적이고 사실적인 표현에 주력하는 오토 쉔크 특유의 연출은 대단히 아름다운 무대를 사랑한다.

르네 플레밍은 현존 최고의 루살카 역으로 손꼽힌다.

6개월 동안 체코어를 공부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그 결과 세계 여러 극장에서 일순위로 섭외하는 루살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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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1막의 유명한 달에 부치는 노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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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오페라는 로버트 카슨 연출이다.

침대가 아래로 내려와 미니멀리즘의 극치를 보여주는 연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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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배경을 단순화한 무대에서 노래하는 르네 플레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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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 유명한 발레 장면

호텔 방이 두 개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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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국립오페라의 루살카는 논란작이다.

20년 넘게 친딸을 감금하고 성폭행했던 요제프 프리츨 사건을

연출에 끌어들여

시시각각 충격적인 장면이 청중을 괴롭힌다.

2막에 금붕어 한마리가 담긴 어항 속으로 들어가는 루살카는

현실을 회피할 수밖에 없는 사회적 약자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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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금된 지하실에서 전등을 들고 부르는 달에 부치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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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피를 먹으로 광란의 파티를 벌이는 2막 발레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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