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12월 11일) 연말특집 헨델 싱어롱 메시아
본문
- 12월 11일 오후3시
- 클라라하우스 시네오페라
- 연말 특집 <싱어롱 메시아>
- 연주: 타펠무지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 지휘: 이바스 토린스
- 2010년 12월 터론토 마세이홀 실황
- 해설: 유혁준 음악칼럼니스트
▶ 타펠무지크와 함께 모든 관객이 노래 부르는 가슴 뭉클한 순간!
당신은 무엇을 위해 음악을 듣는가?
숭고한 영혼의 정화? 인성을 위한 교양? 예술의 탐구? 아니면 오락?
이 이유들은 모두 '즐거움'을 바탕에 두고 있다.
즐거움을 느끼는 방식이 사람마다 제각각의 모습을 갖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불편한 정장을 입고 2시간 동안 꼼짝 않고 앉아 있어야 하는 클래식 음악회에서는 즐거움도 달아날 것 같다면?
여기에 독특한 음악회가 있다.
타펠무지크가 1986년 12월부터 열어온 '싱-얼롱 메시아'는 메시아를 연주하면서
청중들이 객석에서 다 같이 합창을 부르는 독특한 참여형 콘서트로 큰 화제를 불러 모았으며,
음악회 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 영상물은 2010년 12월 토론토에서 열린 '싱-얼롱 메시아' 실황이다.
청중들이 악보를 받고 객석으로 들어오는 모습과 연주자들이 무대 뒤에서 준비하는 모습으로 시작하여,
헨델 분장을 한 지휘자 이바스 토린스가 악보를 말아 쥔 지휘봉으로 지휘하며
연주 중간 중간에 익살을 떠는 모습까지 즐거움의 연속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바리톤 가수인 정록기가 솔리스트로 참여하여 더욱 가치가 높다.
클라라하우스에서 마련한 '싱어롱 메시아'
감상 도중 싱어롱(함께 따라부르기)를 해도 좋다.
그만큼 공연은 자유롭다.
공연이 열린 터론토 마세이홀
1894년에 개관한 터론토를 대표하는 공연장이다.
<연주 순서>
<초연한 더블린 뮤직홀의 과거와 현재>
<호텔로 바뀐 모습과 호텔 벽에 써 있는 초연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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