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혁준의 음악이야기 11월~12월 강의 일정 > 강의 행사일정

<유혁준의 음악이야기 11월~12월 강의 일정>

매주 월요일 7:30PM

(문의: 010-7243-2209)

‘음악이야기’에서 프랑스 음악을 처음 시작한다. 10월을 뜨겁게 달궜던 비제의 ‘카르멘’에 이어 베를리오즈, 그리고 인상주의를 열었던 드뷔시와 라벨. 모두 ‘광기’로 활활 타올랐던 삶을 살았던 인물들이 불꽃처럼 이어진다. 클래식 음악의 변방이지만 낭만주의를 통해 주류로 떠올랐던 프랑스 음악이 독일, 오스트리아 음악과 어떻게 다를까.

광기어린 프랑스 작곡가 사이에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이 슬쩍 들어온다. 협주곡 1번과 2번을 통해 브람스와 클라라와의 사랑이 20년의 세월을 두고 어떻게 달라지고 어떻게 승화되는지 클리포드 커즌, 에밀 길렐스, 알프레드 브렌델의 명반들과 클리블랜드 세브란스홀에서 예핌 브롬프만이 연주한 블루레이 영상으로 살펴본다.

‘러시아 5인조’의 막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걸작 ‘세헤라자데’는 변방이 주인이 되는 극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동양적인 선율은 마치 옛 이야기를 듣는 듯 빨려들어간다.

말러는 21세기에도 가장 중요한 작곡가다. 말러가 태어난 체코 보헤미아 지방의 칼리슈트와 이글라우를 현지 취재한 자료, 잘츠부르크 근교 아터제를 돌아보며 말러음악의 근원을 탐구한다. 교향곡 2번은 말러 음악으로 들어가는 두 번 째 관문이다.

‘유혁준의 음악이야기’

* 수강료: 연간회원(100만원, 등록일로부터 1년 40회), 정기회원(30만원, 등록일로부터 10회)

* 멤버십 혜택: 클라라하우스 타 강좌, 공연, 입장료 상시 할인

* 1회 청강료: 35,000원

11월 9일 * 프랑스 교향곡 –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

- 음악과 삶이 동일했던 위험한 작곡가의 대명사 베를리오즈

- 베를리오즈의 여성관계

- 낭만주의 교향곡의 대명사, 악기 편성의 확대

- 표제음악의 대명사, 환상은 낭만주의의 근원

11월 16일 *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 클라라를 향한 격렬한 사랑의 몸짓, 협주곡 1번

-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클리포드 커즌, 알프레드 브렌델, 예핌 브롬프만이 펼치는 명연주들

11월 23일 *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

- 20년이 흘러 플라토닉한 사랑으로 수렴하는 협주곡 2번

- 에밀 길렐스, 알프레드 브렌델, 헬렌 그뤼모가 펼치는 명연주들

11월 30일 * 프랑스 작곡가 드뷔시

- 베를리오즈를 뛰어넘는 광기와 괴벽

- 여성관 & 인상주의를 열다

12월 7일 * 프랑스 작곡가 라벨

- 20세기 음악의 한 방향을 설정하다

- ‘볼레로’와 '라 발스', 피아노 협주곡

12월 14일 * 림스키-코르사코프 ‘세헤라자데’ ⓵

- 러시아 음악으로 해석한 ‘아라비안 나이트’, ‘천일야화’

- ‘금 수저’ 집안 아들이 음악가로, 부인 나제즈다와 오리엔탈리즘

12월 21일 * 림스키-코르사코프 ‘세헤라자데’ ⓶

-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만난 림스키-코르사코프

- 안시 페스티벌의 유리 테미르카노프 vs. 루체른 페스티벌의 안드리스 넬손스

12월 28일 * 말러 교향곡 2번 ‘부활’ 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