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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클라라하우스 - 아벨 콰르텟 초청, 베토벤 후기현악사중주 3월 31일

  • 작성자clara
  • 작성일2024-02-19
  • 조회수379

2024 클라라하우스 기획공연 - 클래식시리즈

<아벨 콰르텟의 베토벤, 하이든>

 

2024.3.31(일) 4:00PM 대전클라라하우스

해설: 유혁준 음악칼럼니스트

 

주최: 클라라하우스, 대전유음

티켓: 전석 10만원

예매문의: 010-2754-0958

티켓입금계좌: 신한은행 110-048-546347

www.clarahous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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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시작한 대전클라라하우스의 살롱음악회. 어느덧 10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대전클라라하우스에서는 안숙선 명창, 피아니스트 니나 코간, 강충모, 김태형, 노부스 콰르텟, 첼리스트 박경숙 등 정상급 연주자들이 명연주를 선보여 왔습니다.

아벨 콰르텟은 노부스 콰르텟과 함께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악사중주단입니다. 이미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아벨 콰르텟은 2023년 소니클래식에서 첫 음반을 발매하며 투어 콘서트를 진행해 국내외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대전클라라하우스 무대에 서는 아벨 콰르텟은 음반에 수록된 하이든의 종달새사중주 뿐 아니라, 현악사중주의 지존으로 일컬어지는 베토벤 후기 현악사중주 가운데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132 전곡을 연주합니다. 인간이 만들어낸 음악 가운데 가장 심오하고 영적인 깊이가 있는 이 작품은 실연으로 감상하는 것은 극히 드물 정도로 난곡 중의 난곡입니다.

아벨 콰르텟의 젊은 패기와 열정, 그리고 아카데믹함이 빚어내는 하이든과 베토벤은 대전클라라하우스의 수준에 걸맞는 음악으로 감동을 선사합니다. 50명 청중을 위한 살롱에서 연주자의 숨소리까지 포착되는 음향은 큰 공연장과는 완전히 다른 감동을 줍니다. 가족과 지인 누구라도 음악회 참여 가능합니다.

 

<연주 프로그램>

요제프 하이든 (1732~1809)

현악사중주 D장조 Op.64-5, Hob.III:63 ‘종달새

1악장 Allegro moderato (D장조)

2악장 Adagio cantabile (A장조)

3악장 Menuetto: Allegretto (D장조)

4악장 Finale: Vivace (D장조)

 

루트비히 판 베토벤 (1770~1827)

현악사중주 15A단조 Op.132

 

1악장 Assai sostenutoAllegro (A단조)

2악장 Allegro ma non tanto (A장조)

3악장 Molto adagio Andante (F장조)

"병에서 회복된 자가 신께 드리는 감사의 찬송-리디아 선법으로

4악장 Alla marcia, assai vivace (attacca) (A장조)

5악장 Allegro appassionato (A단조-A장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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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 콰르텟 프로필>

바이올린 윤은솔, 박수현 I 비올라 박하문 I 첼로 조형준

 

2015년 제6회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우승

2016 71회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 현악사중주부문 한국인 최초 3

 

아벨 콰르텟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악사중주단으로,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제 1바이올린과 제 2바이올린의 구분 없는 이들의 팀 운영은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음색과 색다른 해석을 자랑한다.

2013년 독일에서 결성되어 그 이듬해인 2014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아우구스트 에버딩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며 국제무대에 처음 그 이름을 알렸으며, 2015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6회 요제프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현악사중주단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바로 뒤이어 제 11회 프랑스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2위와 특별상 수상과 더불어 유럽무대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냈으며, 유서 깊은 국제 콩쿠르인 제71회 스위스 제네바 국제 음악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 한국인 현악사중주단으로서 최초 입상이자 3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며 유럽 무대에 당당히 그 이름을 알렸다.

국내에서는 2016년 제5회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대한민국 실내악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켰으며 월간 객석의 ‘2016 라이징스타, 동시에 현악사중주팀으로는 최초로 금호아트홀의 라이징스타로 선정되었다.

 

2019초심이라는 부제로 올린 제3회 정기연주에 이어, 2021년 제4회 정기연주회 안단테 칸타빌레와 올해 4월에 성료한 제5회 정기연주회 친애하는 슈베르트에 이르기까지 창단이래 꾸준히 정기연주를 통한 레퍼토리 구축에 힘쓰며 현재 국내외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벨 콰르텟은 핀란드 쿠흐모 페스티벌, 이탈리아 카잘마지오레 뮤직페스티벌, 루마니아 무지카디카메라 페스티벌, 만토바 트레마소노레 페스티벌, 통영국제음악페스티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창원국제실내악축제, 여수 예울마루 실내악 페스티벌, PLZ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음악페스티벌에 지속적으로 초청받고 있다.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리는 티치노 무지카에 상주 현악사중주단으로 초청받았다. 2019년부터는 네덜란드 현악사중주 아카데미로(NSKA)부터 상주 현악사중주단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2016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정치용의 지휘로 인천시향과 협연, 2017년에는 카를로 테넌 지휘로 대전시향과, 그리고 2019년에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에서 강남심포니와의 협연 무대를 갖으며 오케스트라 협연자로도 활약했다. 현악사중주단으로서 매순간 다양한 무대를 통해 ‘Abel’이라는 단어가 히브리어로 을 의미하듯 네 명의 멤버가 서로 더불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현악사중주단으로 그 이름을 알리며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벨 콰르텟은 뮌헨 국립음대에서 크리스토프 포펜과 하리올프 슐리히티히 사사로 실내악 석사과정을 수학했으며 스위스 바젤 국립음대에서 라이너 슈미트를, 그리고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에서 요하네스 마이슬을 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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