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행사일정 – clara house

6.15 제73회 LP감상회 - 클라라 하스킬, 미샤 엘만, 소니 롤린스, 웅산, 에릭 클랩튼

작성자clara
작성일2024-06-02
조회수179

<제73회 LP감상회>

미샤 엘만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에드 시런, 소니 롤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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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5일(토) 3PM 포니정홀

* 해설: 유혁준 음악칼럼니스트, 이승규 음반콜렉터, 정원석 영화해설가

* 티켓: 전석 40,000원 (커피, 다과 제공)

* 예약문의: 02-2008-8814

* 주최: 포니정홀, 클라라하우스

* 후원: HDC

<제73회 LP감상회 소개>

클라라 슈만과 클라라 하스킬은 클라라하우스의 주인장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음반으로 남아 있는 클라라 하스킬의 연주는 매년 1회는 감상합니다.

73회 LP감상회는 발매된 모든 음반이 명반으로 꼽히는 웨스트민스터 레이블에서 1951년에 발매된 하스킬의 모차르트로 문을 엽니다. C단조와 함께 모차르트의 유일한 단조 협주곡인 K.466을 노래하는 클라라 하스킬의 피아니즘은 굴곡진 그녀의 살만큼이나 처연하고 슬프도록 아름답습니다. 1951년이라니요? 75년의 시간은 당시 장인이 제작한 음반 앞에서 오히려 더 현실적입니다.

미샤 엘만의 1954년 차이콥스키 연주도 하스킬과 동일합니다. 그만큼 아스라합니다!

드보르자크의 외증손자 요제프 수크가 이끄는 수크 트리오의 ‘둠키’ 트리오는 체코 대표 음반사 수프라폰의 대표 LP입니다. 루지에로 리치의 여러 바이올린 명기로 연주하는 ‘크레모나의 영광’ 레코드는 고음질로 과거부터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여기에 리타 슈트라이히, 에디트 마티스, 호칸 하게고드. 그리고 불가리아의 숨은 거장 니콜라 스모체프스키의 민요, 가곡, 아리아는 성악 파트의 보석과도 같은 선곡입니다.

이승규의 재즈 이야기는 소니 롤린스와 브랜포드 마샬리스 쿼텟으로, 정원석의 영화이야기는 찰리 채플린의 ‘라임라이트’로 준비합니다.

패티김의 1967년 LP와 웅산이 지난달에 발매한 ‘사랑, 그 그리움’ LP는 세월의 간극을 하나로 모아 줍니다.

LP감상회는 아날로그, 아날로그는 감성입니다.

제73회 LP감상회 선곡표

<클래식>

1. 모차르트 (1756~1791) 피아노 협주곡 20번 D단조 K.466

(클라라 하스킬 piano 1895~1960/ 헨리 스보보다 지휘, 체코 1897~1990/ 빈터투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1951년 모노 초반)

2 차이콥스키 (1840~1893)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35 (1878)